러브캐처 인 빌라

2023. 1. 23. 09:23다큐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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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캐처는 이번에 처음 봤다.

굳이 시즌으로 친다면 <러브캐처 인 발리>는 시즌 4에 해당한다.

얼핏 어떤 내용인지 알기는 했다.

러브와 머니가 있다.



러브캐처는 오로지 사랑을 택하는 사람이다.

머니캐처는 오로지 돈을 택하는 사람이다.

돈이냐, 사랑이냐를 선택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얼핏보면 어려운 일이 아닐 듯한 느낌이 든다.



이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미리 선택을 해야 한다.

나는 머니캐처를 할 것인지, 러브캐처를 할 것인지.

머니캐처로 성공하면 5,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러브캐처로 성공하면 사랑하는 연인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작하기에 앞서 둘 중에 하나를 택한다.

대체적으로 머니캐처를 택한 사람은 이런 생각을 갖고 참여한다.

겨우 일주일 동안 사랑을 이곳에서 찾아 만날 수 있을까.

그러니 머니캐처를 택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결정한다.

여기에 모인 청춘은 대부분 선남선녀다.

다들 상대방을 보면 저절로 호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그렇다고 일주일만에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넘어 사랑의 감정까지.

이게 나와 상대방이 둘 다 가질 수 있겠느냐가 관건이다.



분명히 이게 일주일 만에 불가능할 수도 있고, 가능할 수도 있다.

감정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가능하고 이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불가능하다.

대신에 여기서 한가지 아주 특수한 상황이 제일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일주일동안 거의 24시간동안 함께 같은 공간에서 거주하며 상대방을 보게 된다.



남자가 4명이고, 여자가 4명이다.

이 중에서 누가 러브이고 누가 머니인지는 당사자 말고는 모른다.

최종적으로 머니이든 러브인든 커플이 되어야만 한다.

그만큼 내가 매력적이고 상대방에게 어필해서 연결되어야 한다.



마지막 날에 내가 상대방에게 커플을 제안하고 상대방이 승낙해야 한다.

그렇게 커플이 된 후에 내가 머니면 5,000만 원을 얻을 수 있다.

러브면 서로가 진짜 커플로 선정이 되어 사귈 수 있다.

마지막에 러브나 머니로 변경할 수 있는 기회는 있다.



마지막에 다시 변경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 다들 선택은 달리 할 수도 있었을 듯하다.

최선을 다해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고 커플이 된 후에 결정하면 되니까.

실제로 머니로 선택한 후에 마지막에 가서 변경하거나 중간에 정체가 들켜 커플이 실패도 한다.

생각보다는 서로간의 엇갈리는 감정과 커플 매칭에 대한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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