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

2023. 2. 16. 09:28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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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볼 때 코믹 드라마라는 생각을 했다.

권유리와 정일우가 주연으로 로맨스가 아니라고 봤다.

드라마를 보니 로맨스는 거의 배제된 건 맞았다.

코믹부분은 맞긴 했는데 좀 아쉬웠다.



돈세라(권유리)는 특수한 재능을 갖고 태어났다.

아주 멀리에 있는 사물도 또렷이 볼 수 있다.

현재는 딱히 하는 일 없이 알바를 하면서 보낸다.

카지노에서 일을 하지만 정규직은 아닌 듯했다.



그 곳에서 은선우(정일우)와 마주쳤다.

은선우는 자신의 기업과 관련된 뭔가를 찾으려 왔다.

처음에는 형사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었다.

은강그룹의 회장으로 뭔가를 조사하면서 탐정도 했다.



돈세라가 이상한 감을 눈치 채고 은선우를 발견한다.

은선우는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까봐 도망가면서 둘이 처음 만난다.

그 후에 다른 곳에서 은선우가 한 집을 조사차원에서 잠입한다.

이 모습을 돈세라가 아주 멀리서 발견한다.

돈세라는 범인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한다.

알고보니 은강그룹 회장이라는 걸 알고 풀려난다.

은선우는 기업 일은 등한시하고 다른 일에 몰두한다.

양진모(음문석)변호사와 모친을 살해한 인물을 쫓고 있다.



돈세라와 은선우는 그렇게 서로 엮이면서 제안을 한다.

자신이 탐정으로 있는 곳에서 돈세라가 취업을 하라고.

워낙에 그런 방면을 좋아하던 돈세라는 흔쾌히 수락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은강그룹에 있는 인물을 비롯한 주변 인물을 돈세라가 내사한다.



전체적으로 큰 얼개는 이런 식인데 내용은 좀 별로였다.

초반에 엄청난 능력인 멀리서도 볼 수 있는 돈세라의 능력.

이 능력은 초반에 잠시 쓴 후에는 거의 활용하지 않아 드라마 재미를 반감한다.

오히려 은선우가 재벌답지 않게 만능캐라서 못하는게 없다.



후반부에는 김재하(홍우진)가 중심역할을 하며 부각된다.

전체적으로 드라마가 좀 산만하고 개연성이 부족했다.

은선우와 돈세라의 로맨스도 뭔가 보여주려도 마는 정도다.

그렇게 볼 때는 하나로 치중하려 했던 듯한데 그게 잘 안 된듯하다.



전체적으로 엄마의 사망에 대한 의문을 캐는 것이 핵심이다.

드라마 전체가 이를 위해 움직이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다만, 그 전개나 이유 등이 다소 공감하기 어려웠다.

어차피 처음부터 집중하지 않고 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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