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 사랑을 찾다

2022. 11. 15. 09:04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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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직업인 사람이 있다니 생각지 못한 일이다.

최상은(박민영)은 직업이 결혼을 한 후에 이혼하는 것이다.

남자가 필요에 의해 결혼을 해야 할 때 직업으로 연결되어 계약한다.

결혼해서 남자는 자기 가족이나 다른 이유를 충족한 후에 이혼한다.



언제나 이혼할 때마다 아주 깔끔하게 뒷 일없이 이혼을 했다.

거의 20번에 해당할 정도로 하는데 어느 누구도 탓하지 않고 좋아한다.

오히려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며 좋아한다.

최상은을 잊지 못하고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깔끔하게 직업으로만 만나고 헤어진다.



월수금과 화목토로 만나는 남자가 다른데 일요일은 반드시 휴식을 취한다.

월수금으로 만나는 남자는 현재 정지호(고경표)다.

현재 부장판사로 과묵하게 저녁마다 만나 조용히 밥만 먹는 사이다.

계약에 따라 이뤄진 관계로 지금까지 별 탈없이 잘 지냈다.



상은은 돈도 벌 만큼 벌었고 이제 곧 해외로 떠나 모든 걸 잊고 살기로 마음 먹었다.

함께 동거하는 우광남(강형석)은 결혼했던 사이로 광남이 게이여서 가능했다.

톱스타인 강해진(김지영)은 사람들을 피해 이사했는데 지호랑 같은 집이다.

딱 2가구만 거주하는 집이라 안전하고 비밀이 보장된다.

집에 오는 상은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해진이 알고 있던 인물이었다.

어릴 때 해진이 있던 강진그룹과 이나그룹이 서로 사돈으로 결합할 때 만났던 소녀였다.

이나그룹에서 좀 더 위치를 공교히 하기 위해 강진그룹과 정략결혼을 위해 키운 소녀였다.

유미호(진경)는 상은을 어릴때부터 교육시켜 훈련시켰다.



해진은 워낙 슈퍼스타라 끊임없이 추문이 이어져 골치다.

하필이면 동성애를 한다는 소문이 돌아 상은의 정체를 알고는 일을 터뜨린다.

상은에게 결혼 계약을 하자며 언론사에 둘이 사귄다는 발표를 해 버린다.

상은은 해진과 인연을 생각해서 계약을 수락하고 연인인 척 한다.



지금까지 저녁에 만나 밥만 먹던 사이였던 상은과 지호는 감정이 생긴다.

늘 지호가 밥을 해서 대접을 했는데 상은도 밥을 하면서 둘은 서로 조금씩 가까워진다.

과묵하고 말도 없이 업무만 보던 지호는 조금씩 마음을 열며 말도 꽤 하는 성격으로 변한다.

여기에 해진도 실제로 상은을 좋아해서 둘은 티격태격하며 다툰다.



박민영이 또 다시 로코로 돌아온 드라마가 <월수금화목토>다.

오로지 로코만 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올곧게 한 장르만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초반에 뭔가 좀 변한 듯했는데 손을 좀 본 듯했다.

중간에 뜻하지 않은 진짜 열애설이 터져 논란이 있었지만 드라마는 끝까지 잘 이어갔다.



고경표는 직전 영화가 완전 빵~~ 터졌는데 코믹 이미지였는데 이번에는 180도 다른 역할이었다.

중간에 변호사인 정지은 역으로 이주빈이 나와 특별출연인지 알았는데 극을 새롭게 이끌어가는 역할이었다.

꽤 우여곡절끝에 둘이 연인이 되는 과정을 그렸는데 초반 직업이 이색적이었다.

쓰고보니 로코라기에는 거의 박민영 혼자 코믹부분을 전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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