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MT - 청춘 어벤져스

2022. 10. 28. 09:05다큐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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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MT>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한다고 했을 때 난리가 났다.

출연 인물의 면면이 너무 화려해서 입이 벌어질 정도였다.

예능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많은 배우가 출연한다는 사실이었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 팀

박서준, 안보현, 권나라, 류경수, 이주영이 있는 <이태원 클라쓰> 팀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지혜원, 김보윤이 있는 <안나라수마나라> 팀

한 팀만 모여도 대단한데 무려 3팀이 모여 있으니 어벤져스라 할 만 했다.

공통점은 모든 작품을 연출한 감독이 같았다.

원래 예능을 했던 감독이라 이번에 다시 세팀을 뭉치게 만들었다.



이 정도 출연진이면 무조건 봐야 한다는 결심을 실천해야 한다.

초반에는 세 팀이 전부 각 팀의 반장이 자신의 팀을 찾으러 다닌다.

그 후에 식사를 하는데 아는 곳도 나와 더 흥미가 갔다.



이미 종영된지 몇 년이나 된 드라마 팀도 있어 더욱 반가웠다.

출연할 당시만 해도 다소 어렸는데 이제는 엄연히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다.

각자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말이다.

제일 재미있던 회차는 역시나 플라잉 체어가 나온 부분이다.

각자의 행동과 단어에 의해 물을 맞거나 수영장으로 날러간다.

고전이라면 고전일 수 있는 장치인데도 배우들이 하니 참신하고 재미있었다.



초반에는 서로 각자 상대 팀의 배우를 잘 몰라 어색하고 서먹했다.

함께 게임을 하며 서로 친해지면서 캐미가 나오며 좀 더 재미있었다.

재미있던 인물은 곽동연, 류경수, 황연엽이었는데 각 팀에 한 명씩 있었다는 걸 지금 깨달았다.



특히나 황인엽은 뜻하지 않게 거의 씬스틸러가 되는 예능으로 보여줬다.

마지막에는 이태원 클라쓰 때에 시청률 공약으로 한 포장마차로 끝났다.

청춘이 나와 MT하는 걸 보니 저절로 흐믓하게 웃으면서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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