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얼간이 - 알이스웰

2022. 10. 19. 09:57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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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라서 딱히 끌리지 않아 보진 않았다.

그 후로 SNS에서 괜찮다고 한 사람들이 많아 눈여겨 봤다.

꽤 감명깊게 봤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랬다.

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보지 않게 되었다.



이번에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러닝타임이 꽤 길었다.

내용은 다소 뻔하다고하면 뻔한 내용이었다.

한국과 그렇게 다를바는 없다는 정도가 좀 신기했다.

다른 점은 인도는 공학계역에 대해 엄청나게 대접이 다른다는 정도다.



인도에서 영화 속에서는 성공하려면 남자는 공학을 전공해야한다.

여자는 의사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인도가 워낙 IT계열로도 유명한 걸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것이 아닐까한다.

뭔가 인도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보니 신기하긴 했다.



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다소 강압적이고 획일화된 체계를 갖고 교육을 한다.

그 틀에 들어오지 않는 학생은 배척을 하고 손가락질을 한다.

인도는 다소 특이한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조금 했는데 그렇지는 않은가보다.

란초(아미르 칸), 파르한(마드하반), 라주(셔먼 조쉬)는 신입생이 되었다.

꽤 엄격한 문화가 있는 학교였는데 다들 그 틀에서 공부를 잘하려고 한다.

유일하게 란초만이 뭔가 다른 행동과 사고를 갖고 있었다.

첫 날부터 학장한테 이야기하는 것부터가 범상치 않았다.



남들은 똑같은 사고를 갖고 문제를 풀려고 하지만 란초는 달랐다.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풀고 전혀 생각지 못한 측면을 파고든다.

영화는 셋이 이미 대학을 졸업한 이후부터 시작을 한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 란초만 유일하게 전혀 연락이 되지 않았다.



란초를 찾아가면서 대학시절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끊임없이 기성 사고에 도전하는 란초와 조금씩 물들어가는 친구들의 이야기다.

기성세대가 깔아놓은 판을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힘으로 자립하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갈 때 진짜로 성공한다는.



영화에서 나오는 문구가 '알이스웰'이다.

밤마다 동네를 지키는 사람의 구호였는데 알고보니 장님이었다.

한마디로 마음을 먹는대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영화는 그렇게 자신이 믿는바를 끝까지 해서 잘살게 된다는 내용이다.



인도영화답게 다소 맥락과 상관없는 춤과 노래가 나오긴 한다.

전체적으로 지금봐서 더 그렇겠지만 좀 촌스럽기도 했다.

난 감동 등에 대해서 크게 와닿지 않고 영화를 봤다.

인도라는 국가가 교육 등에서 차이가 없다는 점 등을 알게 되었다.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즐겁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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