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노티스 - 적색 수배

2022. 8. 25. 09:2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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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아주 빵빵한 광고로 주목을 끌었던 영화다.

제목인 <레드 노티스>는 그러려니 했는데 지명수배라는 뜻이다.

언제나처럼 넷플릭스에서 하는 영화는 생각보다 별로다.

차라리 액션 영화가 아니면 그나마 볼 만하다.



이상하고도 신기하게 액션 영화를 많이 하는데 막상 보면 별로다.

제작진의 중요성이 덕분에 대두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맞는 듯 하다.

어느 정도 흥행에 압박이 있는 상태에서 만드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다.

특히나 제작비가 어느 정도는 마음것 나온 상태에서 그게 힘든가 보다.



액션 영화를 큰 스크린에서 보지 않아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돈룩업>은 극장에서 봐서 그런지 재미있었고 내용도 괜찮았다.

함정은 해당 영화는 액션 영화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이 영화도 광고를 워낙 빵빵하게 했지만 넷플릭스의 액션 영화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하다보니 이제서야 다소 뒤늦게 보게 되었다.

일단 역시나 예상한대로 그다지 딱히 이렇다할 액션은 없었다.

오히려 저렇게 여러 도시를 돌면서 영화를 전개할 필요가 있나?

뭔가 화려한 장면과 볼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그렇게 했다는 것 말고는 없어 보였다.

제작진이 영화를 보는데 있어 여러 국가와 도시를 보는 즐거움.

이를 선사하기 위해 그렇다고 할 수 있는데 영화 전개상 꼭 그럴 필요는 없어 보였다.

꽤 많은 국가와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내용이 전개된다.

1~2개 국가에서만 벌어져도 충분한  내용일 듯한데 말이다.



해당 국가가 뒷 배경으로 나와 다른 느낌 정도만 있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놀런 부스(라이언 레이놀즈)가 고대유물을 훔치려 한다.

이를 FBI 수사대인 존 하틀리(드웨인 존슨)이 잡는다.

놀런은 잡았지만 고대유물은 알 수 없는 인물이 훔쳐간다.



나중에 찾아보니 해당 인물은 사라 블랙(갤 가돗)으로 유명한 도굴꾼이다.

놀런과 서로 1인자를 다투는 인물이 중간에 가로챘다.

그로 인해 존 하틀리는 누명을 쓰고 놀런과 함께 교도소로 가게 된다.

누명을 벗기위해서 함께 의기투합하고 유물을 찾으러 탈출한다.



대략 이런 내용으로 진행된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나오는데 그다지 놀랍지는 않다.

액션이라는 부분도 딱히 신기할 것은 없지만 그나마 갤 가돗.

갤 가돗의 액션이 오히려 제일 화려하고 멋지다는 점이 차라리 감점이다.



드웨인 존슨은 생각보다 액션을 보여주지 않고 화려하지도 않다.

감독이 알고보니 드웨인 존슨과 이미 3편째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의례 평소 이미지 그대로 여기서도 보여주는 정도다.

원작이 있는 영화같은데 너무 고민없이 만든 것이 아닐까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핑크팬더의 한 마디 : 3명이 모였는데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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