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크 시즌 1 - 마티 버드

2022. 3. 24. 09:4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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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사람들에게 언급되는 드라마 중 하나가 <오자크>다.

제목이 발음하기 다소 어려워 괜히 피하게 된다.

<브레이킹 배드>를 이어 거의 비슷한 느낌의 드라마다.

정말로 온갖 나쁜 건 전부 다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격증은 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우월한 정보와 지식을 준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마티 버드(제이슨 베이트먼)은 회계사다.

어느날 멕시코 카르텔의 부두목에게 자신의 파트너 회계사가 살해당한다.

멕시코 카르텔이 마약 판 돈을 중간에 가로채 죽여버렸다.

마티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는데 몰랐다는 걸 알게 된 멕시코 카르텔은 요구한다.

현재 세탁해야 하는 돈이 있는데 이걸 책임지고 하라고 지시한다.

시카고에서는 이미 자신이 노출되어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고 오자크라는 지역으로 떠난다.

그곳은 원래 강이었으나 현재는 댐을 세운 후에 하천이 된 곳이다.

갑자기 식구들은 전부 터전인 시카고를 떠나 오자크로 떠나야했다.

다들 반대하지만 각자 다양한 사정도 있지만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동한다.

오자크에서 돈을 세탁하기 위해서는 흔한 사업을 해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뭔가 탈출구를 찾고 돈세탁할 수 있는 알맞는 사업을 찾아 헤맨다.

가장 좋은 사업은 사무실이 번듯하고 존재하고 화이트칼러가 하는 일이 아니다.

음지에서 현금이 들어오는 사업이 돈세탁하기에는 제일 좋다.

그런 사업장을 찾아 마티는 곳곳에서 오자크 마을을 들쑤시게 다닌다.

동네 사람들은 당연히 이를 탐탐치않게 여기고 아니꼬운 눈초리를 보낸다.

본격적으로 돈세탁을 위해 마티는 별의결 온갖 일을 다한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현금을 갖고 있는 걸 알게 되는 동네 양야치 같은 식구들과 만난다.

여기에 그 가족 중 로라(줄리아 가너)는 처음부터 싸가지없지만 똑똑한 인물로 나온다.

시궁창 같은 환경에서 벗어나길 꿈꾸며 마티를 이용하려고 한다.

여기에 지역의 유지들과 서로 부대끼고 경찰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마티는 자신의 돈세탁을 하기 위해 오자크에 왔다는 걸 가족들이 전부 알게 된다.

다함께 합심해서 온갖 나쁜 짓을 저질러야 한다는 걸 알고 절망한다.

갈 때 까지 가서 더이상 내려 갈 곳도 없는 상황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보통 드라마는 어느 정도 통쾌한 모습도 보여주면서 시청자를 사로잡기 마련이다.

<오자크>에서는 그런 것 없이 시종일관 답답하고 계속 문제의 연속이다.

마티는 벗어나려해도 벗어날 수 없는 수많은 일이 자신의 앞에 닥친다.

하나를 해결하면 더 큰 일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면서 목숨이 왔다갔다 할 정도다.

이 드라마에 나온 사람치고 정상적인 인물은 한 명도 없는 듯하다.

마티를 시작해서 가족은 물론이고 주변 인물도 전부 빌런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회는 거의 우와~~~~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막장까지 보여준다.

특히나 최근 이런 류의 드라마의 특징인 헉~~ 하며 기습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주면 다른 시즌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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