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 09:00ㆍ영화
제니퍼 로페즈가 주연인 아틀라스가 넷플릭스에서 오픈되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넷플릭스 헐리우드 영화가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다른 국가 영화는 그런대로 볼 만한 게 있었는데요.
유독 헐리우드 영화만 아직까지 그렇습니다.
이번 <아틀라스>는 그런 측면에서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대체적으로 헐리우드 영화는 자본이 빵빵하죠.
그럼에도 굳이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고 넷플릭스로 온 이유가 있겠죠.
드라마와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거기에 있고 재미도 다른 이유겠죠.
지금도 AI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발전에 놀라고 있습니다.
이미 아주 오래전 부터 AI가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영화는 많았고요.
가장 대표적인 터미네이터는 너무 유명하지만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죠.
AI와 관련된 영화 중에 유토피아는 거의 없는 듯하네요.
주인공인 아틀라스는 천재 분석가인데 현재 지구는 AI인 할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할란이 지구에 있는 AI 로봇을 이용해서 인간에게 반기를 들었죠.
인간은 연합군을 만들어 대적했는데요.
할란에게 이기진 못했지만 할란이 일단 다른 행성으로 갔죠.
할란은 그곳에서 지구를 다시 침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구에서는 할란을 찾아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요.
할란의 부하 AI가 지구에 왔을 때 잡게 되어 아틀라스가 심문을 합니다.
할란이 있는 곳을 알아내어 아틀라스가 직접 해당 행성으로 가죠.
할란은 사실 아틀라스와 연관이 있습니다.
아틀라스가 심문한 AI로봇도 서로 아는 관계처럼 보였는데요.
아틀라스 집에서 집안 일을 하던 AI로봇이었네요.
할란도 역시나 아틀라스 집에 있던 AI로봇이었고요.
아틀라스 엄마가 천재 과학자로 AI로봇을 만들었던거죠.
원래는 씽크를 통해 로봇이 사람 말을 듣게 만들었던 건데요.
아틀라스 실수로 인해 엄청난 일이 벌어진거죠.
이로 인해 아틀라스는 AI를 믿지 못하고 기능적으로 활용만 합니다.
할란이 있는 행성을 갈 때 새로운 AI로봇이 개발 되었는데요.
할란과 달리 이번에는 인간과 대척되지 않고 충실히 따릅니다.
감정도 잘 이해하고 유머까지 하는 로봇이죠.
씽크를 해도 개선된 로봇인데 아틀라스는 여전히 믿지 못하고요.
영화는 그렇게 볼 때 미래를 그리고 있지만 철할을 이야기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AI가 나오는 영화에는 인간과 공존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로봇은 자신들은 왜 인간이 될 수 없냐는 질문을 던지고요.
사람은 어떻게 AI와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죠.
결국에 인간은 AI를 관리할 수 있다가 영화가 하고 싶은 말이긴 합니다.
철학적인 건 배제하고 단순히 액션영화로 봐도 괜찮긴 합니다.
넷플릭스 영화답게 좀 아쉽긴 하지만요.
역시나 영화는 아직까지 극장에서 하는 영화가 더 나은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