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 살인과 낭만의 밤

2024. 2. 17. 00:06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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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극장 흥행은 실패했죠.

저도 얼핏 극장에서 한다는 건 기억나긴 합니다.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넷플릭스에 나오면서 인기가 좋네요.

넷플릭스에서 영화 분야에서 한국에서는 1위를 하고 있네요.



다른 유명한 영화를 전부 제치고 1등을 한다는 사실이 놀랍죠.

가끔 넷플릭스에서 의외 영화가 인기를 얻는 경우가 있는 <차박>이 그렇네요.

제목만 놓고 볼 때 뭔가 할 수 있는데 '차박'때문이죠.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보자마자 알겠지만 아닌 사람에게는 뜻모를 단어죠.

이를 위해 영화 시작하자마자 차박이 어떤 뜻인지 친절히 알려주더라고요.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인 김민채에게 어떤 남자가 찾아옵니다.

분위기는 뭔가 둘이 사랑하는 데 남편이 따로 있는 듯한 뉘앙스였네요.

또 다른 주인공인 데니안과 만났는데 서로 아는 사이처럼 보였고요.



둘은 결혼 1주년으로 차박을 하기로 했는데요.

가기로 한 곳은 최근에 실종사건이 벌어져 살짝 꺼려하는 곳이죠.

아랑곳하지 않고 둘은 그곳에 가서 차박을 즐기려고 하는데요.

주변 풍경을 찍던 사람이 둘을 찍어주겠다며 모델로 서달라고 하죠.



여기까지 전개가 다소 뜬금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긴 했네요.

그러다 갑자기 남자는 화를 내며 저주 말을 퍼붓고 가버립니다.

둘이 저녁이 되어 식사도 하고 사랑도 나눈 후 잠을 자죠.

김민채가 잠에서 깼을 때 복면을 한 사람이 나타나 자신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 후 이야기는 계속 김민채를 죽이려고 쫓고 쫓는 과정입니다.

데니안도 죽이는 데 김민채는 쉽게 죽이지 못하는 것도 특징인데요.

특히나 김민채가 복면 쓴 사람에게 라이타와 스프레이로 불을 뿜어 얼굴에 화상을 입힙니다.

이정도면 누가 누구를 죽이려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여기에 초반에 나온 남자도 다시 등장하며 뭔가 복잡하게 돌아갑니다.

결국에 이 모든 건 따로 계획한 인물이 있는데요.

내용 전개가 뭔가 호러영화답게 딱히 치밀하지 않습니다.

또한 공포영화는 항상 여주인공은 결국에 살아남죠.



온갖 고생을 다 한 후에 빌런마저도 죽여버리고 말이죠.

차박에서도 역시나 김민채가 주인공인데 온갖 고생은 다합니다.

워낙 고생을 해서 그런지 포틀랜드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김민채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봤는데 말이죠.

데니안은 꽤 오랫만에 작품 출연을 보게 되는데요.

예전에는 제법 작품 출연을 하더니 최근에는 거의 보질 못했네요.

이보다 더 놀랐던 건 홍경인이 나왔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맞나했는데 보다보니 맞았고 마지막 타이틀 올라갈 때 보니 맞더라고요.



연기 잘하는 배우인데 최근에 전혀 볼 수 없었는데 반갑더라고요.

이 영화는 4억밖에 안 되는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는데요.

넷플릭스에서 영화 분야 1위를 하고 있으니 엄청나네요.

마지막에 자막과 함께 노래가 계속 나오는데 데니안과 김민채가 부른 노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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