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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책을 읽은 게 살펴보니 2003년이었다. 갖고 있는 책 중에 예전에 구입하고 리뷰를 쓰지 않은 것들은 책 날개 부분에 읽은 년도와 월을 썼다. 그 덕분에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그로부터 벌써 거의 18년이 되었다. 당시에 워낙 유명한 자기계발 서적을 전부 찾아 읽던 시기였다. 지금 와서 돌아보니 이토록 두꺼운 책을 그때는 꽤 탐독했던 듯하다. 무려 700페이지 되니 분량만 놓고 본다면 후덜덜할 정도다. 어지간한 책은 이 정도 분량을 채우기도 힘들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자기 계발과 관련되어 거의 종합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어지간한 면은 전부 담고 있다. 지금은 토니 라빈스라고 불리는 앤소니 라빈스는 미국에서도 무척 유명하다. 얼마나 유명한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책에서도 상당히 많이 다룬다. ..
2020.06.05 -
현명한 투자자 - 해제
보통 고전이라 함은 소설을 같은 걸 제외하고 철학이라면 해제본이 있다. 원문을 곧장 읽고 이해하기 힘드니 그렇다. 실제로 우리가 읽는 대부분 고전이 원전이 아닌 해제본이다. 장단점이 존재한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이해도를 높힌다는 점은 좋다. 반면에 어디까지나 그 해제는 해제를 쓴 사람이 이해한 내용이지 원전이라고 할 수는 없다. 거의 원저자의 의도에서 벗어나진 않겠지만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 그만큼 다양한 해제가 존재한다는 점이 고전의 특징이다. 워낙 고전을 연구하면서 이를 현대에 또 다시 맞게 적용하는 사람이 많으니 벌어지는 일이다. 논어같은 철학처럼 이번에 벤저민 그레이이엄의 도 해제가 나왔다. 예전에 제이슨 츠바이크가 논평을 실은 책이 나온 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이와 관련되어 다양한 책이..
2020.06.03 -
현명한 투자자 - 개정 4판, 벤저민 그레이엄
어느 분야든 고전은 있다. 주식 책과 관련되어 거의 유일한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다. 최소한 고전이 되려면 해당 저자가 사망을 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읽혀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제외하고 다른 책을 고전이라는 위치에 올릴 수 있을까. 절대로 없다. 근사치에 가까운 책은 있을지라도 거의 유일한 고전이다. 주식 투자를 하고 책을 좀 읽는다는 두 가지 공통점으로 묶었을 때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하다. 내 경우에도 이 책은 몇 번이나 읽었다. 심지어 다양한 판본을 읽었다. 20년 전에 나왔을 때보다 뒤로 갈수록 책의 두께가 오히려 두꺼워졌다는 점이 특이할 정도였다. 거기에 누군가의 논평이 실린 책마저 있다. 나는 그 종류를 전부 소장은 하고 있다. 아쉽게도 몇 번씨이..
2020.05.29 -
워런 버핏의 현금주의 투자 전략 - 현금이 최고
현금은 가장 강력한 힘이면서도 약한 축이다.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현금 보유는 그다지 힘이 되지 못한다. 엄청난 현금을 갖고 있다면 까놓고 이야기해서 가치하락이 된다고 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내 평생 써도 될 정도라면 그런 걸 뭐하러 고민하나. 가치하락을 해도 쓸 돈이 있으니 말이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그 정도의 돈이 없으니 가치하락을 막기 위해서 현금은 자산으로 변경시켜야 한다. 자산에서도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현금흐름이 유동성이라 할 수 있다. 현금흐름은 평소에는 그다지 빛을 발하지 않는다. 언제나 현금은 위기 때에 빛을 발한다. 위기가 왔을 때 최종승자는 언제나 현금보유자였다 현금을 갖고 있는 사람은 위기가 와도 버틸 수 있다. 그걸 뛰어넘어 옥석같은 자산을 아주 싼 가격에 매수할 수..
2020.05.27 -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본
인간에게 이야기를 빼면 시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인간에게 이야기는 여러가지 장점을 가져다준다. 무엇보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나 현상을 설명한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해도 이야기는 그 부족함을 메꾸고 간극을 채운다. 종교의 출현도 이야기 덕분인지도 모른다. 두렵고 공포스러운 상황도 이야기 덕분이다. 신나고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것도 역시나 바로 이야기의 힘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이야기 자체는 바로 인간의 뇌에서 나왔다. 탄생 자체가 바로 뇌에서 출발한다. 인간의 신체와 그 모든 것이 바로 실질적인 주인은 바로 뇌다. 우리는 뇌가 실행하고 지시하는 걸 그다지 의식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기가 막힌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 이야기를 ..
2020.05.25 -
초예측 - 부의 미래
이 책인 는 시리즈로 나오는 책이다. 정확히는 책이 아닌 TV 교양 프로다. 일본에서 해마다 하나의 의제를 설정한 후에 유명한 석학을 찾아가 대담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유발 하라리가 워낙 유명한지 2년 연속으로 대담자 중 한 명이다. 제목에 부의 미래가 있는 것처럼 세계의 경제와 부에 대해 논하는 내용이다. 전체적으로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연결점이 있다. 그것은 GAFA라 불리는 기업인데 한국에서는 FANG이라 불리는 기업이다. Facebook, Amazon, Netflix, Goolge인데 여기서 Apple이 넷플릭스 대신에 들어간다면 된다. 아울러 종교와 자본주의, 자연주의에 대해 논한다. 한마디로 과학도 함께 이야기한다고 보면 된다. 자본주의와 시장 경제는 다소 다르다. 우리는 별 의미 구..
202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