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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클럽 - 이슈 3
투자에서 워런 버핏을 빼면 이야기할 꺼리의 거의 50%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만큼 워낙 큰 영향을 전 세계에 미치고 있다. 이런 점은 단순히 주식만 그런 것이 아니다. 부동산에서도 충분히 그 개념을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투자를 잘 하는 사람들의 방법을 보면 본인이 의식을 못할 뿐 워런 버핏의 바로 그 투자다. 간단하게 본다면 확실한 기업을 싸게 사려 노력한다. 완전히 싸게 산다는 것은 아니다. 싸다는 관점은 주관적이라 딱히 떨어지는 숫자는 아니다. 주식이 끊임없어 거래되는 가장 큰 이유기도 하다. 각자 싸다라고 생각하는 숫자가 다르다. 그럼에도 대체로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은 싸게 사려고 노력한다. 바로 안전마진 때문이다. 내가 엄청나게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해도 가격은 얼마든지 하락할 수 있다. 가격..
2020.08.10 -
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 사건 일지 -
미스터리라는 뜻을 찾아보니 도저히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나 사건, 범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주된 내용으로 하며 그 사건을 추리하여 해결하는 과정에 흥미의 중점을 두는 소설이라고 한다. 어딘지 미스터리라고 하면 난 좀 기괴하거나 미해결사건 같은 걸 떠올렸다. 사건을 해결하긴 했지만 뭔가 깔끔하지 못하게 끝나면서 또 다른 열린 결말로 소설이 마무리되는 것처럼 말이다. 책은 그런 관점에서 읽기 시작했다. 읽은 시점이 여름이라 그런지 괜히 미스터리라는 뜻을 좀 더 서늘하게 생각한 듯하다. 이 책은 단편 소설 모음이다. 김동식, 조영주, 정명섭, 정해연, 전건우. 이렇게 5명의 작가가 미스터리 소설을 썼다. 배경만 같다. 귀문 고등학교라는 곳만 같을 뿐 접점은 전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분..
2020.08.07 -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은 사랑한다
누구나 인생에 있어 충격적인 일을 겪으면 이를 기점으로 삶이 좀 변하는 듯하다. 주변에서 그런 사람을 본 적은 거의 없지만 책에서는 많이 본다. 이전까지 어떻게 살았던지 그 사건 이후로 삶의 태도가 달라지면서 다른 인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된다. 더 열심히 살아가는 경우도 있고, 너무 열심히 살았기에 느린 템포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작가도 그런 경우다. 암이라는 큰 병을 겪은 후에 뭔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할까. 꼭 그렇지 않더라도 BC라는 표현을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은 Before Christ가 아닌 Before Cancer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모르겠는데 미국처럼 영어를 쓰는 국가에서는 이런 식으로 표현 하는 듯하다. 작가는 단순히 그 일뿐만 아니라 그..
2020.08.05 -
돈되는 천만원 소액투자 - 만사 오케이
작년에 책을 펴 냈을 때 대구로 강연을 갔다. 그때에 강의장이 의 저자였던 만사오케이였다. 강의장은 다른 사람이 대여했기에 굳이 올 필요가 없는데 날 보겠다고 해서 서로 인사를 나눴다. 그 날 처음 보긴 했지만 닉네임은 알고 있었다. 토지 투자로 유명했는데 이번에 책이 나왔다. 책을 읽어보니 제목처럼 소액투자만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소액이라 하면 얼마냐가 관건이다. 소액이라 들었는데 큰 금액일 수 있다. 책을 읽어보면 정말로 소액이다. 몇 천만 원도 아니고 몇 백만 원 토지를 투자한 사례도 나와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무척이나 혼란스럽다. 투자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애매하다. 투자를 해야 할 지 말지가 고민스럽다. 주로 아파트에 모든 규제가 집중되어 있다. 부동산에서 아파트는 일..
2020.08.04 -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 단편 소설집
한국 사람 중에 떡볶이를 안 먹어 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듯하다. 개인 호불호가 있을 지언정 말이다. 한국인의 절대 다수가 떡볶이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정도를 넘어 일주일에 1번 이상 먹는 사람도 많다. 초등학생 때 학교 앞 떡볶이 집을 좋아했다. 에서도 나오긴 하지만 다들 그렇게 학교 근처에는 반드시 자신만이 사랑하는 떡볶이 집이나 분식 집이 있기 마련이다. 당시에 몇 백 원이나 되는 거금을 갖고 가면 한 접시를 받아 먹었다. 너무 맛있어 혼자서도 가서 사 먹곤 했다. 운영하시던 분께서 나이를 먹어 장사를 접었는데 지금 그 장소는 다른 음식점으로 장사하고 있다. 그 외에도 서울에서 제일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도 예전에 포장마차일 때 갔었다. 지금은 예전의 그 맛이 아니라 아쉽긴 하다. 이 책의 마지..
2020.07.29 -
킵 고잉 -
딱히 방송매체를 타지 않고 유명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유튜브가 이런 상황을 가장 확실히 만든 트렌드다. 더구나 유튜브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다른 분야와 달리 온전히 알아본다. 유튜브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쌓이자 방송에 진출한 경우도 있다. 여기에 책까지 쓰기도 한다. 어떤 면에서 생각하면 책까지 낼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책을 내는 이윤 중 하나는 책이 주는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무형의 가치가 아닐까. 그게 명예라고 할 수도 있을테다. 유튜브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가 하나씩 나오면서 그들이 쓴 채고 함께 출판되고 있다. 그런 책들에 대해 솔직히 그다지 큰 관심은 없다. 대체적으로 유튜브는 개인 채널이라 그런지 자신에 대해 이미 방송으로 거의 다 밝힌다. 그러니 책으로 특별히 더 얻는 ..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