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에서 새롭게 하이퍼나이프가 오픈되었습니다.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바로 박은빈이 출연한다는 점입니다.최근 출연한 작품마다 흥행과 작품성을 다 잡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이번에는 설경구가 함께 작품을 만드니 무게감이 좀 다르죠.이전까지는 박은빈 상대역으로 설경구 정도의 무게감 있는 배우가 없었습니다.오로지 박은빈 혼자서 극을 이끌어간다고 할 수 있었는데요.이번에는 연기나 무게감이나 카리스마 등을 볼 때 박은빈과 시너지를 낼 배우죠.지금까지 박은빈의 이미지는 밝고 긍정적이면서 해맑은 소녀 같은 느낌이 있었죠.이번 는 굳이 말하자면 의 대척점에 있습니다.우영우가 해맑은 천재같은 캐릭터라면 이번에 맡은 세옥은 천재인데 싸이코패스같습니다.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물불 가리지 않고 해냅니다.자신이 하고..

소년의 시간 초등학교 6학년이 살인 용의자가 잡히다!넷플릭스에서 리미티드 시리즈로 소년의 시간이 오픈되었습니다.영어 제목은 Adolescence로 청년기라는 뜻입니다.실제로 나이가 13살이라고 나오니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넷플릭스에서 현재 한국 비영화 부분에서 10위 내에 들기도 했고요.현재 전 세계에서 1위에 등극한 작품입니다.그보다 더 화제가 되고 제 눈길을 끈 건 따로 있었습니다.그건 바로 원테이크로 드라마를 찍었다는 점입니다.원래 영화나 드라마는 테이크를 여러 개 찍어 이를 편집하는 편집의 예술이라고 합니다.연극 같은 경우가 원테이크로 한번도 끊지 않고 이어지는데요.사실 원테이크라고 하지만 실제로 원테이크로 찍는 건 불가능하고요.원테이크처럼 보이게 만드는 효과로 찍었을 겁니다.이를 위해..

최근 배당에 관한 소식이 많아졌다. 과거에는 배당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없었다. 주식 투자를 하는 데 있어 배당보다는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건 한국에서 주식투자를 할 때 중요한 건 어쩔 수 없이 기업문화다. 기업에서 배당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한국 투자자들도 그다지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주식 투자는 어디까지나 돈을 넣고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해서 돈을 버는 것이다. 이런 개념을 갖고 있어 배당에 무관심해졌다.주식 투자에 대한 여러 문화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배당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여기에 한국 기업도 배당을 이전에 비해 많이 지급했다. 여전히 세계 기준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 오죽하면 중국보다 적게 준다고 할까. 그 정도로 갈 길이 멀지만 분명한 건 배..

the hot spot 핫스팟 외계인 출몰 주의넷플릭스를 통해 본 일드 핫스팟은 놀랍게도 장르가 코메디입니다.외계인이 나온다는 설정과 포스터를 보면서 심각한 장르라 생각했죠.더구나 포스터를 보면 외계인이 어딘지 지구 침략하는 느낌.그게 아니면 주인공을 외계인이 납치하는 느낌.그로 인해 외계인이 지구에 뭔가 거창한 계획이 있는 게 아닐까.그런 느낌이 물씬 들었는데 막상 드라마를 보니 전혀 아니었습니다.외계인은 분명히 맞는데 전혀 심각하지 않습니다.보통 외계인이 나오면 심각하기도 하지만 코믹으로 가는 경우도 있는데요.여기서 나오는 외계인은 완전히 지구화가 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능력도 에게게...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특출나지도 않습니다.나름 능력을 갖고 있는데 살짝 신기함 정도기도 하고요.주인..

에밀리아 페레즈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다!흔히 올 해의 어쩌구 저쩌구하는 표현을 할 때가 있습니다.그만큼 대단한 작품에 하는 미사여구로 쓰는 경우가 아주 많죠.영화 는 최소한 올 해 지금까지 제가 본 영화 중에 그랬습니다.정확히 어떤 영화인지는 다른 작품과 좀 혼동된 상태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뮤지컬이라는 사실조차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봤고요. 그러다보니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뮤지컬 넘버링에 살짝 놀랐습니다. 정극이라고 생각했는데 조 샐다나가 노래를 불러서 말이죠. 더구나 조 샐다나가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는 1도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심지어 춤까지 추는 데 노래까지 전부 상당히 높은 실력을 보여주더라고요. 감탄할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최근 소설로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가 그렇습니다. ..

센스라는 말은 참 애매하다. 무척이나 주관적인 단어로 보인다. 객관이라고는 단 1도 없게 느껴진다. 누구에게 우리가 센스라는 표현을 한다. 이럴 때 객관성은 전혀 담보되지 않는다. 그 사람은 참 센스가 있다. 그 사람은 참 센스가 없다. 이런 표현을 들었을 때 격하게 공감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도 있다. 말도 안 된다면서 저게 무슨 센스냐고 할 사람도 있다. 센스라는 걸 정확히 표현하기도 힘들다. 뭘 근거로 센스가 있다고 하는지도 명확히 말하기 힘들다.그저 센스가 있다고 한다. 센스가 있다는 표현은 어떤 상황에서도 쓸 수 있다. 누군가를 보고 옷을 참 센스 있게 입는다. 사람이 참 일을 센스있게 하네. 이런 식으로 센스는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정확히 모른다. 신기하게도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