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9. 09:00ㆍ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1을 보고 시즌 2를 조금 보다 멈췄습니다.
그러다 꽤 시간이 지내 시즌2를 몰아서 남은 회차를 보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몰아서 며칠동안 보니 재미가 있더라고요.
일본에서 보려니 볼 수 있는 드라마 중 보던 것이라 보게 되었거든요.
거창하다면 거창한 남매들입니다.
특수한 능력이 있지만 그걸 다들 그저 그렇게 사용하고 살고 있는데요.
여기에 커미션이 왜 그렇게 시간을 지배하고 사람을 죽이는지.
여기 반대급부로 남매들이 있다고 할 수도 있죠.
특수한 날에 태어난 아이들이 갖고 있는 능력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엄청 많을 수도 있을 듯한데 또 그렇지도 않죠.
시즌 1에서 인류를 구하려다 뜻하지 않게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과거에 갇혀 버려 그곳에서 각자 살아가고 있었죠.
드라마에서는 넘버 파이브가 가장 똑똑하지만 일도 많이 저질르죠.
워낙 똑똑하다보니 잘난 체 하다 그만 일을 그르친다고 할까요.
과거로 가서 고생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기도 하고요.
물론, 더 문제인 인물은 바로 바냐입니다.
남매 중 가장 약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남매들에게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도 못했고요.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다들 잘 몰랐고요.
알고 보니 그가 갖고 있는 능력을 달을 반으로 날려버릴 정도인데요.
겨우 이를 막아 과거로 왔는데요.
이번에도 또다시 바냐가 자기를 컨트롤하지 못해 일이 벌어집니다.
바냐는 실제로도 성 정체성과 관련되어 커밍아웃을 한걸로 아는데요.
드라마에서도 그런 설정으로 캐릭터를 시즌 2에서 보여주더라고요.
바냐는 사람이 착해서 정이 많은 캐릭터죠.
시즌 2에서도 바로 그 성격때문에 일이 커집니다.
누가봐도 냉정하게 행동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죠.
그러니 일이 커지면서 또 다시 인류 위기까지 가게 되고요.
그렇게 보면 시즌 1과 판박이처럼 결국에는 바냐가 문제가 되긴 합니다.
여기에 시즌2에는 라일라가 꽤 매력적인 캐릭터라 눈길이 가더라고요.
다른 능력을 순간적으로 카피해서 쓸 수 있어 더 무섭기도 하고요.
디에고를 작전상 꼬시는데 진짜로 사랑해버리는 캐릭터기도 하고요.
한편으로는 이들이 갖고 있는 능력이 그다지 대단하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능력을 쓰기는 하는데 써보기도 전에 실패해서 당하기도 하고요.
바냐 같은 경우에는 잘못써서 지구를 날려버릴 정도기도 하고요.
이들에게 능력이 있는 게 큰 장점인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시즌2를 몰아보니 그래도 집중력있게 보게 되더라고요.
최종 빌런인 핸들러가 능력은 없어도 영악한 머리로 전부 좌지우지하고요.
진짜 무서운 건 능력보다 인간의 마음을 갖고 노는게 아닌가 합니다.
시즌 3으로 이제 넘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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