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기 일주일 전 티빙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첫사랑이 찾아왔다
티빙에서 새로운 드라마가 오픈되었습니다.
로맨스물이면서 판타지이고 청춘드라마입니다.
총 6부작으로 길지 않은 드라마고요.

원작은 서은채 작가의 소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입니다.
드라마는 공명이 군대를 다녀온 후에 첫 드라마 출연작품입니다.
군 제대 후 작품인데도 고등학생 역할이 여전히 어울리네요.
여러모로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네요.

여자 주인공은 김민하인데요.
그동안 <파친코>나 <조명가게>등에서 다소 심각한 역할이었는데요.
이번에는 고등학생 때는 엄청나게 발랄한 캐릭터입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아주 음울한 캐릭터로 변하고요.

김민하 얼굴에 주근깨가 처음에는 캐릭터인줄 알았는데요.
꼭 서양인처럼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 게 이제는 트레이드마크네요.
드라마는 고등학생 때와 성인이 된 때로 교차로 나옵니다.
고등학생 때가 나오면서 제목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목만 놓고 본다면 일본 로맨스 장르물같은 느낌이거든요.
포스터에 나오는 것처럼 아름을 장난으로 바꿉니다.
김민하가 연기한 정희완과 공명이 연기한 김람우.
둘이 서로 명찰을 바꾸면서 이름을 불리게 됩니다.

장난처럼 한 것도 어느덧 모든 아이들이 서로 이름을 바꿔부르죠.
그러다보니 정체성 혼란도 오지만 정희완이 게속 하자고 고집하죠.
둘 다 학교에서 각자 이성에게 꽤 인기가 있는 편인데요.
김람우는 아래 학년 퀸카가 고백할 정도입니다.

친구로 정건주와 오우리가 나오는데요.
오우리는 직전 작품인 <선의의 경쟁>에 이어 연속 학생 역할인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좀 더 깨방정 역할이라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여요.
둘은 서로를 좋아하는 데 상대방에게 밝히지 않습니다.

서로 상대방 부모님과도 만나 친할 정도인데요.
정희완이 김람우에게 고백하려다 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현재 2부까지에서는 어떤 일로 김람우가 사망하는지 나오질 않습니다.
이때까지 활발하던 정희완은 웃음을 잃고 약을 먹으며 힘들게 살아가고요.

힘겹게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김람우가 눈 앞에 나타납니다.
죽은 김람우가 자신이 저승사자라며 정희완이 일주일 후 죽는다고 말하죠.
죽기 직전에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라며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함께 하게 됩니다.
김민하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