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캘리포니아 드라마

2025. 2. 16. 15:49드라마

728x90
반응형

이세영이 나온 작품은 최근에 전부 다 봤습니다.
저는 본 작품이 거의 대부분 재미있었고요.
이세영이 극을 잘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볼 때 선택하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텐데요.
그 중에서 연기자는 아주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
연기자도 작품을 보는 눈이 있어 그에 따라 선택을 하죠.
내가 본 작품에 출연한 배우가 반복나온다면 신뢰가 생기는 거죠.

이세영은 이번 <모텔 캘리포니아>도 그런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전 작품에 비해서는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습니다.
이세영은 평소처럼 연기를 했는데 작품의 흡인력이 적었던 듯합니다.
이번 작품에서 이세영 눈빛이 유독 눈에 들어왔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외국인 여자와 최민수가 연기한 지춘필이 결혼하며 태어난 아이라 그렇습니다.
초반에 드라마는 꽤 파격적인 전개로 시작됩니다.
이세영이 연기한 지강희와 나인우가 연기한 천연수가 베드씬이 나옵니다.
천연수가 엄청나게 뚱뚱한데 지강희가 서울 떠나기 앞서 하는데요.

꼭 이 사건이 아니라도 지강희를 못 잊고 살아갔을 겁니다.
지강희는 좁은 시골 동네에서 정체성과 논란으로 떠나기로 한거죠.
성인이 되어 건축 일을 하며 다시 동네로 오게 되죠.
모텔 리모델링을 맡았는데 하필이면 그게 모텔 캘리포니아입니다.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던 모텔이었죠.
모텔 딸이라는 점이 싫어 떠났는데 다시 오게 된거죠.
여전히 동네에서는 지강희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요.
이걸 천연수와 함께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둘은 서로 좋아하지만요.
계속 이 점을 외면하면서 서로에게 마음만 간직합니다.
상대방을 위한다고 했던 거지만 결국에는 외면하지 못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원한다는 걸 확인하게 되죠.

드라마는 원작이 따로 있습니다.
심윤서의 웹소설 <홈, 비터 홈>입니다.
최근 드라마와 달리 1월까지 촬영이 진행되면서 제작되었더라고요.
솔직히 반응이 좀 안 좋았던 게 아닐까합니다.

여타 드라마가 중반 이후 다음 드라마 예고를 하는데요.
초반에 다음 드라마 예고편을 MBC가 하는 걸 보면 말이죠.
시청률에서도 동시간대 <나의 완벽한 비서>에 밀리며 좀 약했죠.
4.5%에서 시작해서 6%까지 갔지만 최근에는 3%대로 떨어졌습니다.

잔잔한 드라마라 극적인 긴장은 거의 없었습니다.
중반 이후에는 전개가 좀 늘어지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고요.
이세영과 나인우가 좀 더 친하게 연애하는 장면이 많았으면.
그랬다면 시청률이 좀 더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728x90
반응형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물섬 드라마  (0) 2025.02.24
언더커버 하이스쿨 MBC 드라마  (0) 2025.02.23
나의 완벽한 비서  (0) 2025.02.15
보스 프린세스  (0) 2025.02.14
원경 드라마  (0)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