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12)
-
독서의 기록으로 성장하다
독서로 새롭게 인생을 시작했다는 분이 많다. 독서는 누군가를 그렇게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만들어준다. 많은 사람이 그렇게 고백을 하고 책까지 펴 낸다.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은 많지만 꾸준히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또는 꾸준히 하지만 속도가 너무 더뎌서 생각보다 변화가 늦을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작가는 대단하다. 대략 3년이 안 되는 기간동안 무려 800권이 넘는 책을 읽고 리뷰를 올렸다고 한다. 거의 인간의 경지가 아닌 듯하다. 책을 읽어보니 일주일에 5권 정도를 읽고 리뷰 쓰는 걸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평일 기준으로 하면 매일같이 올렸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책 리뷰를 올렸으니 너무 자연스럽게 네이버에서 독서 분야 인플루언서까지 되었다고 한다. 하루 일 방문자도 2000 명도는 못해되..
2023.06.26 -
노벨문학상 필독서 30
해마다 문학분야에 있어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있습니다. 올해의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입니다. 어김없이 한국에서 누가 혹시나 될 수 있을지 여러 카더라가 나오기도 하죠. 여러 소설가가 언급되지만 아직까지는 선정된 분이 한 명도 없습니다. 그만큼 노벨문학상을 탄다는 건 개인의 영광뿐만 아닙니다. 노벨문학상을 탄 소설가의 국가나 민족에게도 경사로 언급되는 일이죠. 그런 노벨문학상을 진짜로 읽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노벨문학상으로 선정된 책이나 소설가의 소설을 한 권정도는 읽었을 듯합니다. 읽었다는 다소 단정적이 표현을 했는데 그래도 책을 좀 읽었다는 사람들 중에서 말이죠. 노벨문학상으로 선정된 소설이 그다지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상을 받는 소설가가 단 한 권..
2023.04.04 -
당신의 문해력 - 어휘력
우연히 EBS를 통해 문해력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들이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하는 걸 봤다. 그 프로를 보면서 일게 된 책이 이다. 최근에 문해력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된다. 한국은 문맹률에 있어서 다른 국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다. 과거 우리 부모님들이 미처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해 국어를 못 읽는 경우가 있었다. 이분들은 이게 평생 한이 되어 뒤늦게 배운 경우가 많다. 이런 노력 덕분에 한국은 누구나 국어를 읽고 쓸 줄 알게 되었다. 아직까지 난 국어를 읽고 쓰는 걸 못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국어를 읽을 줄 알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되지만 그게 시작이다. 국어를 읽기만 한다면 다가 아니다. 국어를 읽기만 해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
2022.01.18 -
부자들의 초격자 독서법 - 아웃 풋
독서에 대해 꽤 많은 방법이 있다. 상당히 많은 책을 읽었지만 그럼에도 궁금해서 관련 책도 많이 봤다. 독서법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어떤 식으로 독서를 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는 책이다. 이를 통해 내 독서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읽게 된다. 그 외에 나도 어느 정도 독서를 한 편에 속한데 이런 책을 쓸 정도의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했다. 내가 하는 독서와 어떻게 다른게 읽는지도 궁금했다. 나보다 나은 점도 있고, 아닌 점도 있을테다. 읽다보면 동의하는 점도 있지만 나는 따라하지는 못하겠다는 것도 있었다. 어느 정도 독서와 관련되어 나만의 루틴도 이미 생겼다. 나름대로 책이라는 걸 읽고 남들에게 알려진지도 어느덧 10년도 훨씬 넘었다. 이런 상황이니 이제서 내가 다른 사람의 ..
2021.12.10 -
대치동 초등독서법 - 문해력
한국에서 대치동은 교육에 있어서 기준이다. 기본적으로 대치동이라고 하면 사교육의 일번지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한국에서만큼은 거의 넘사벽이다. 대치동을 능가하는 곳은 없다. 아성을 아주 조금도 건드리지 못할 정도다. 정작 가보면 어디를 대치동이라고 하는지 두리번 거릴 수도 있다. 대로변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커다란 지역 전체에 여러 학원이 있다. 주말 오후에도 사람들이 많다. 여타의 중심지와 달리 학생들로 가득하다. 대부분 학원으로 이동하는 중이다. 이곳에서는 언제나 한국에서 교육의 정점에 서 있는 대학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이뤄지고 있다. 사교육으로 이곳에서 공부를 하지만 꼭 사교육만으로 이곳이 이뤄진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이 모여있다. 학원을 통해 일정 점수를 얻..
2021.06.29 -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 다행입니다
나도 제법 책을 읽는 편에 속하지만 그이상인 사람들도 가득하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평까지 쓰는 사람들도 꽤 있다. 지금이야 다른 사람이 쓰는 서평을 관심갖고 않고 있지만 한 때는 재미있게 읽었다. 안 읽는 이유 중 하나가 자의식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다. 독서의 목적 자체가 자기 잘남은 아니다. 배우기위해서다. 서평은 더욱 그렇다. 가끔 책이나 책을 쓴 저자보다 내가 더 대단한다는 식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 나름 책을 읽었다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감정이다. 재미있게도 그런 사람들이 쓴 책을 읽어보면 자신이 했던 그런 지적을 자신에게 그대로 돌려줘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나마 이런 서평가라 불리는 사람들도 거의 다수가 사라졌다. 책은 어느덧 과거의 유물처럼 느껴진다. 동영상으로 ..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