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진 했는데...요! 대만 드라마

2025. 3. 24. 14:37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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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까진 했는데...요 동화고사집 대만드라마
대만드라마는 지금까지 대부분 로맨스 위주로 봤습니다.
한국에 공개된 대부분 작품이 그렇기도 하고요.
다양한 장르가 있긴 한데 그래도 주로 로맨스가 제일 좋아서요.

그 외에는 넷플릭스에서 하면 보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상견니>의 가가연이 나오기에 보기로 결정했죠.
여기에 영화 <모어 댄 블루>에 출연했던 류이호도 나오고요.
제목은 로맨스처럼 안 느껴지긴 했는데요.

알고 있는 배우가 나오니 별로 망설이지 않고 봤네요.
생각과 완전히 다른 드라마긴 했는데요.
한국과 결혼 후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정서상 한국과 비슷한 면이 있으니까 그런 듯합니다.

다른 측면에서는 대만만의 정서가 있을테니 다른 것도 있고요.
가가연은 그다지 결혼할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류이호도 그런 점에서 비슷했고요.
둘은 우연히 교통사고 비슷하게 만나게 되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사귀게 되어 금방 결혼하게 되죠.
원제목에 동화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는데요.
그처럼 결혼이 동화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다르다는거죠.
한국처럼 고부갈등이 여기에도 나옵니다.

딱히 큰 능력이 있는 건 아니라서 류이호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거든요.
그러다보니 시어머니 눈치를 봐야 하고 짜증도 갖죠.
한국에 비해서는 큰 갈등은 아닌 듯도 하고요.
거기에 초반에 전혀 나오질 않던 아버지도 계시고요.

심지어 아버지는 뭐 아프다면서 가가연 있는데도 방귀를 마구 뿜어대고요.
결혼이 동화가 아닌 현실이라는 걸 팍팍 드러내죠.
더구나 류이호는 마마보이 성향이 있고 집에서 일도 전혀 안 합니다.
가가연 입장에서는 완전히 속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

이러다보니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더욱 심해지고요.
심지어 아기 갖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입니다.
남편인 류이호에 대한 감정도 별로 좋지 못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우연히 동네에 새롭게 생긴 약국 약사에게 마음을 빼앗기죠.

남편은 그래도 가가연을 좋아하고요.
드라마는 이혼이나 이별이 많아지는 현 사회를 근거로 20여쌍을 인터뷰했다고 하네요.
드라마화 하는데 3년이나 걸려 제작했다고 합니다.
원제가 좀 더 내용에 충실한데 연애가 동화지만 결혼은 동화 2막은 맞는데요.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걸 알려줍니다.
드라마 자체는 너무 현실적이라 그런지 로맨스는 별로 없습니다.
로맨스는 생략하고 결혼에 대해서 알려준다고 할까요.
대만도 한국처럼 다소 가족결합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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