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댐즐

2024. 3. 24. 09:00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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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즐이라는 단어는 무척이나 생소합니다.
어딘지 영어같지도 않아 의미를 찾아 봤습니다.
댐즐은 동화같은 작품에서 젊은 미혼 여성을 뜻합니다.
또다른 뜻으로는 괴로워하는 처녀를 뜻하네요.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댐즐이라는 단어가 딱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주인공은 말리 바비 브라운인데요.
우리에게는 <기묘한 이야기> 주인공으로 유명하죠.
다른 작품에서도 대부분 출연작에는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는 캐릭터를 자주 하더라고요.

로맨틱한 작품보다는 여성이 주체적으로 사건을 풀어내는 역할을 하네요.
이러다 액션배우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게 되지 않을까 하고요.
댐즐에서도 역시나 혼자서 용과 맞서 싸웁니다.
성인도 싸워 이길 수 없는 용과 싸우다니 말이죠.

서양에서 용은 드래곤이라고 하여 불을 내 뿜고 날라다닙니다.
게다가 발도 있어 걸어다닐 수도 있는 막강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죠.
그런 용을 어떤 무기도 없이 맨 손으로 싸운다는 게 말이 안 되긴 하는데요.
그 말도 안 되는 걸 해내는게 바로 밀리 바비 브라운입니다.

내용만 놓고 볼 때는 그다지 대단할 건 없습니다.
영화에서는 평민이라고 치부하는 데 어느 성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현재 사정이 좋지 않아 먹고 살기 힘들어 밀리 바비 브라운 아빠가 결정합니다.
왕자와 혼인하여 백성을 먹여살기리고 말이죠.

말리도 역시나 이에 동의하고 해당 성으로 갑니다.
다들 친절하게 대하는 데 뭔가 분위기가 좀 묘하긴 합니다.
왕자와 결혼하며 피의 서약을 하게 됩니다.
왕자와 밀리 손에 칼로 그어 피를 나누게 하는 거죠.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들면서 결혼식 일부처럼 생각되는데요.
그 후에 왕자가 미안하다며 갑자기 밀리를 골짜기 밑으로 안았다가 떨어뜨립니다.
그곳에는 용이 제물을 받치면 해치우고 있었죠.
용과 왕국 사이에 생긴 원수로 왕국 여자를 다 죽이려는 목적입니다.

밀리가 이곳에 빠졌지만 다른 여자들과 달리 쉽게 죽지 않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무서워하거나 도망가지 않았기 때문이죠.
당당히 맞서지는 못하지만 주변을 이용해서 용에게 도망치는데요.
뜻하지 않게 동생까지 휘말리면서 용과 1대1로 맞서게 되는데요.

가볍게 팝콘무비처럼 보면 되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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