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이영애

2024. 1. 15. 09:00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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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으로 흥행에서 살짝 애매했던 이영애는 괜찮은 평가를 받은 듯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빛을 발한 건 이무생이 아닐까하네요.
그동안 이름과 얼굴은 꽤 알리긴 했지만 이렇다할 임팩트있는 주연급 역할은 없었거든요.
<마에스트라>에서는 냉혈한 성격과 달리 이영애에게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지극정성으로 모든 걸 받치는 역할이고요.
아마도 제가 볼때는 가장 빛난 역할을 하면서 확실히 이제 주연급으로 발돋움한 작품된 듯합니다.
그 외에 황보름별도 이번 작품을 통해 자기 이름을 확실히 알렸고요.
김영재도 늘 친근한 미소와 인자한 표정에서 악역으로 연기변신을 성공했고요.

아쉬웠던 건 본격적인 지휘와 교향곡을 들을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초반에는 그런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중반부터는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약간 스릴러 장르에 더 가깝고 지휘는 소재였던 듯합니다.
좀 더 연주 등 예술적인 면이 더 나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초반에 총격씬으로 시작해서 다소 충격적으로 출발했는데요.
마지막도 독극물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전개로 이뤄지기도 했네요.
아주 살짝 의심하긴 했는데 이루나가 범인이라는 사실도 꽤 탄탄하게 만든 듯하고요.
12회로 시청률도 거의 6%까지 가는 듯 나쁘지 않았던 <마에스트라>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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