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엠 드라마

디어 엠은 원래 21년에 KBS에 방영될 예정이었습니다.
방영 직전에 주인공인 박혜수가 학폭사건이 터져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제작이 완료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었죠.

한국과 달리 뜻밖에도 해외에는 이미 드라마가 오픈되었습니다.
일본과 해외 OTT를 통해 22년에 국내보다 외국에서 접하게 되었죠.
최근에 KBS joy가 드라마를 방영하는 데 이번에 <디어 엠>이 편성되었습니다.
덕분에 4년이 지난 시점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년이 지났어도 내용 자체가 괜찮다면 별로 문제 될 건 없습니다.
드라마 내용은 대학생이 벌이는 사랑과 우정 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학교, 같은 과, 같은 기숙사를 쓰고 있는 학생들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마주아 역을 한 박혜수와 노정의가 연기한 서지민이 같은 학년이고요.

같은 숙소를 쓰고 있는 우다비가 연기한 황보영은 1학년이지만 2살이나 많습니다.
세명 이외에 황보름별이 연기한 최로사는 서지민과 고등학교때 부터 친구사이인데요.
서지민 남자친구인 배현성이 연기하는 박하늘을 좋아하는 듯해요.
여기에 서지민에 대한 질투가 있는데 함께 응원단도 하면서 훼방도 하죠.

미주아는 새학기 첫날 학교 가는 길에 이정식이 연기하는 문준을 만납니다.
약간 해프닝이 있었는데 덕분에 둘이 서로 호감을 갖고 헤어지는데요.
그 후에 같은 학교 학생이라는 걸 알고 문준이 있는 동아리에 미주아가 가입하죠.
문준에 금사빠가 되어 미주아는 너무 좋아하는데요.

미주아도 학생 때부터 함께 했던 재현이 연기한 차민호가 있는데요.
차민호는 앱개발자로 학교에서 점심 먹는 파트너를 만나는 앱을 개발하죠.
차민호는 미주아 주변에서 맴도는 데 아무래도 좋아하고 있는 듯하고요.
여기에 제목에도 나오는 디어 엠이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서연대를 다니고 있는 이들에게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는데요.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사람이 올린 글인데 고백하지만 밝히지 않죠.
도대체 누가 M이냐에 대해 학교에서 관심이 아주 크고요.
이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아마도 이들 중 한 명일 듯하고요.

4년이나 지나 그렇다고 생각되진 않고 내용 자체가 좀 뻔합니다.
그다지 신선하거나 색다른 느낌이 전혀 없어 그저 본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드라마가 진짜 히트할 것이라 생각했다면 논란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았을까 하고요.
현재 웨이브에서 볼 수 있으니 해당 OTT를 통해 보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