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만드는 사람

2024. 4. 12. 09:00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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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만드는 사람은 넷플릭스에서 오픈한 영화입니다.
어느 국가 영화인가 찾아보니 이탈리아 영화더라고요.
원작이 소설인데 이탈리아에서 21년에 출판되어 22년에 50만 부가 팔렸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탈리아에서 올해의 소설로 뽑히기도 했다고 하네요.

내용은 검증이 되었다고 할 수 있죠.

소설이 한국에는 번역되지 않은 듯한데 은근이 인기가 좋더라고요.
영화 순위에 올라갈 정도이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뜻이죠.
보통 외국 영화는 대부분 액션 영화가 판을 치는데 로맨스 영화가 순위에 있으니까요.
그것도 이탈리아 영화는 그다지 친숙하지도 않은데 말이죠.

초반 도입부가 꽤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주인공인 니키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다 사고를 당합니다.
자동차로 가고 있는데 바로 옆에 늑대가 나타납니다.
아빠가 운전하다 늑대가 나타났다하여 보다 그만 사고를 당합니다.

혼자가 된 니키는 보육원에 들어가는데 그곳 원장이 전횡을 휘두르고 있죠.
그곳에 리겔이 있었는데 피아노를 잘 치는 소년이었죠.
사춘기가 되었을 때 둘 다 양육하려는 부모가 나타납니다.
다 컸다고 할 수 있는 사춘기 남녀를 데리고 가다니 좀 특이하죠.

리겔은 니키를 좀 싫어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첫날 밥을 먹을 때 리겔이 니키 허벅지를 만집니다.
니키는 당황해하며 자리를 피하고 리겔은 왜 피하냐면서 다소 이상한 분위기입니다.
둘은 함께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되죠.

리겔이 니키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아끼고 있던 거더라고요.
보육원에서도 리겔이 니키 모르고 여러모로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니키를 좋아하는 라이오넬이 이야기할 정도로 속옷만 입고 있는데요.
가슴이 드러나는 옷이라 어떻게보면 리겔을 유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리겔이 아플 때 니키가 옆에서 돌봐줄 때 약간 몽롱한 상태에서 애무를 합니다.
하이틴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수위가 상당히 조절을 잘한다고 할까요.
보면서 상당히 로맨틱하면서도 에로틱하게 구성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15세 관람가라고 하기에는 수위가 정말로 아슬해 보이더라고요.

부모는 둘의 관계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둘은 갈수록 서로를 원하고 친해지며 살짝 참지 못하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사실 영화에서 둘이 함께 나눈 로맨틱한 순간은 길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상당히 인상적이라서 이런 점 때문에 인기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뒤에 가면 리겔의 순애보가 나오게 되는데요.
엄청 스킨십은 핫했는데 순애보네요.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The Tearsmith> 제목으로 1위입니다.
색다른 하이틴 로맨스 애로(?) 영화를 보고 싶은 분이라면 괜찮지 않을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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