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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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
인구만큼 확실한 것도 없다. 대체적으로 현재 태어난 인구와 사망하는 인구를 비교하면 유추가 가능하다. 분명히 인구 증감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정해져있다. 그 속도가 빠르지도 늦지도 않다. 그저 시간에 따라 하나씩 벌어질 뿐이다. 이러다보니 생각보다 서서히 분명한 속도로 우리에게 찾아온다. 당장은 별 문제 없을 것처럼 느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 바로 코 앞에 벌어진 현상을 깨닫게 된다. 최근 100년만 놓고본다면 인류는 인구 증가만 경험했었다. 지구 역사를 볼 때 인류는 늘었다 줄었다는 반복했다. 우리가 과거 역사를 볼 때 그렇지만 단 한 줄만으로도 파악이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는 그게 불가능하다. 과학 발달과 사회시스템 등과 기술 발전으로 인류는 폭발적인 증가를 했다. 다양한 이유로 현재 인구는 줄고..
2024.02.28 -
목돈 1억 모으기
사람들이 1억에 대해 다소 우습게 보는 측면이 있다. 1억이 예전에는 어마하게 큰 돈이었다. 돈 가치가 많이 하락하면서 지금은 예전처럼 1억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과거에는 1억만 있어도 먹고 살 정도는 아니어도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1억을 갖고 있다고 딱히 내세울 것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로 그럴까? 1억을 갖고 있는게 너무 당연하고 평범한 것일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 1억은 누군가에게는 평생 노력해도 모을 수 없을 정도로 큰 돈이다. 실제로 1억이라는 현금을 모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내 생각에는 전체 인구에서 10%가 안 될 가능성이 크다. 1억은 그만큼 큰 돈이다. 1억에 대해 폄하하는 사람치고 정말로 1억 모은 사람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하다. 자신은 모아 본 적도 없으면서 ..
2023.11.26 -
직장인이지만 공무원연금 받기로 했습니다 - 노후 대책
얼마 전 출판사에서 제의가 들어왔다. 책을 읽고 추천사를 쓸 수 없냐는 제의였다. 보통 이렇게 출판사에서 연락이 올 때 대부분 거절한다. 책을 쓴 저자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추천사를 쓰지 않는다. 책이 좋으면 상관없는데 읽었더니 책이 별로인 걸 추천할 수는 없다. 이건 읽기 전에 알 수 없으니 아예 읽지 않는걸로 결정한다. 읽지 않을 때도 있는데 책쓴 저자가 누군지 알 때다. 그런 경우는 연락올 때 원고파일을 달라고 한 후 읽어본 후 추천사를 쓴다. 그랬던 책이 였다. 책을 받고 보니 저자를 알고 있다.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인터넷 상에서 올린 글을 읽은 정도긴 하다. 해서 책 저자를 알고나서는 추천사를 쓸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책은 제목에도 나오는 것처럼 연금관련 내용이다. 최근에 연금 관련으로..
2022.11.21 -
게임 현질하는 아이 삼성 주식 사는 아이 - 경제 교육
초등학생 때부터 아이의 경제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시선이 많이 변했다. 과거에는 그런 건 부모들이 알아서 할 문제였다. 최근에는 이에 대해 아이들에게도 경제교육을 시킬 뿐만 아니라 부모의 경제 상황에서도 알려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다. 정확히 어떤 것이 올바른지는 정확하지 않다. 나같은 경우에도 아이들에게 초등학생때부터 용돈기입장을 쓰게 만들었다. 대략 초등학교 3학년 정도부터 용돈기입장을 쓰게 했던 걸로 기억한다. 무조건 쓰는 것은 아니고 원칙이 있었다. 용돈 기입장에 쓰는 것이 혹시나 잘못되면 용돈을 깎아줬다. 이를테면 분명히 주중에 할머지를 만나 돈을 받았는데 이를 쓰지 않은 걸 내가 알게 되면 주는 용돈에서 조금 깎았다. 또한 절대로 내가 용돈 기입장을 달라는 말은 하지 않지만 토요..
2021.11.05 -
우리 아이를 위한 부의 사다리 - 자산배분 전략
진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 유행이 증여인 느낌이다. 언론 기사를 보면 증여와 상속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온다. 상속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사전에 하는 증여는 내가 세팅을 해서 준비할 수 있다. 과거의 부모님은 증여보다는 열심히 사셨고 모은 돈을 자식에게 남겨준다는 생각을 갖고 계셨다. 최근 30~40대 부모들은 좀 더 사전에 증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듯하다. 가장 큰 이유는 벼락거지라는 표현이 아닐까한다. 아이들이 자랐을 때 최소한 남에게 뒤쳐지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특히나 자산적은 측면에서 준비해 줄 수 있는 것은 증여를 하려한다. 이런 것이 유행이라고 하기는 힘든 것인 누구나 다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2021.08.25 -
월급쟁이 연금투자 법칙 - 연금의 모든 것
과거에는 연금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 노후라는 것 자체도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60대면 노인이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판단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노후를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았다. 여기에 노후가 되면 자식들이 알아서 돌 봐줄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평균 연령이 늘었다. 이제는 60대를 노인이라고 하기도 민망하다. 80대는 되어야 노인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시대가 변했다. 그에 따라 인식도 변했다. 인식이라 표현했지만 생존의 문제다.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는 한국에서 경제는 피할 수 없는 문제다. 외면하려 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갈수록 더 심해지고 비참해질 뿐이다. 어느 정도 노후가 보장되어 있는 유럽의 몇몇 국가와 달리 한국은 확실히 보장되..
20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