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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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 살인과 낭만의 밤
영화 은 극장 흥행은 실패했죠. 저도 얼핏 극장에서 한다는 건 기억나긴 합니다.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넷플릭스에 나오면서 인기가 좋네요. 넷플릭스에서 영화 분야에서 한국에서는 1위를 하고 있네요. 다른 유명한 영화를 전부 제치고 1등을 한다는 사실이 놀랍죠. 가끔 넷플릭스에서 의외 영화가 인기를 얻는 경우가 있는 이 그렇네요. 제목만 놓고 볼 때 뭔가 할 수 있는데 '차박'때문이죠.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보자마자 알겠지만 아닌 사람에게는 뜻모를 단어죠. 이를 위해 영화 시작하자마자 차박이 어떤 뜻인지 친절히 알려주더라고요.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인 김민채에게 어떤 남자가 찾아옵니다. 분위기는 뭔가 둘이 사랑하는 데 남편이 따로 있는 듯한 뉘앙스였네요. 또 다른 주인공인 데니안과 만났는데 서로 아는 사이처..
2024.02.17 -
스파이 영화 아가일
독특한 액션으로 작품에 따라 살짝 편차가 있다고 생각 되는 메튜 본 감독. 첫 영화인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죠. 당시에도 상당히 도발적이고 감각적인 영화였습니다. 그 이후로 킹스맨 시리즈로 또 다시 색다른 영화를 선보였고요. 아마도 여러 액션 영화에도 꽤 큰 영향을 미쳤을겁니다. 그런 메튜 본이 이번에는 을 선 보였습니다. 그래도 유명도가 있는 감독인데 극장에서 별로 흥행을 하지 못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제 편견인 OTT 전용 영화는 다소 별로라는 생각때문인지 이 영화 아가일은 애플TV용이더라고요. 애플에서 자주 OTT용을 극장에서 개봉하네요. 내용은 꽤 기발하긴 했습니다. 엘리는 작가입니다. 영화 제목이기도 한 아가일 소설을 썼는데요. 지금까지 4편까지 완성하고 이번에 ..
2024.02.15 -
도그데이즈
대체적으로 개가 나오는 영화는 다소 유치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 편견을 갖고 도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유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동적입니다. 영화를 보다 울컥하며 관람했으니까요. 한국에서 반려견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가족같은 존재죠.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1,500만 명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이 이제는 함께한다는 뜻이죠. 그렇기에 방송사에서도 이제는 강아지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장수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인기 없어도 가차없이 폐지하는 방송사입장을 볼 때 충분히 시청률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예전과 달리 워낙 다양한 반려견을 키우니 그에 따른 정보도 알아야 하고요. 영화로도 반려견 관련으로 많이 나왔는데 솔직히 재미있다고 생각한 건 없었습니다. 보고 싶다고 끌..
2024.02.10 -
데드맨
조진웅이 주인공을 나오는 영화 제목에도 나온 것처럼 죽은 사람입니다. 죽었다는 건 꼭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공식적으로 존재가 사라졌다는 뜻이죠. 실제로 존재하지만 공식적으로 죽은거죠. 사망 신고를 한다면 얼마든지 죽은 걸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 새 삶을 살 수도 있죠. 조진웅 뿐만 아니라 김희애도 나옵니다. 처음에는 조진웅이 주인공이라는 점만 알았는데 김희애는 조연이지만 중요한 역할입니다. 사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웨이브 로고가 뜨기에 살짝 우려했습니다. 지금까지 OTT에서 만든 영화가 만족된 적이 거의 없거든요. 영화를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내용이 재미있고 관객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면 극장에서 개봉하겠죠. 인기가 좋으면 좋을수록 수익이 늘어나니까요. OTT는..
2024.02.08 -
영화 시민덕희
보이스피싱은 안타깝게도 이제는 실생활이 되어버렸죠. 누구에게 생기는 특수한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그런 일이 생겼다고 하면 그걸 왜 당하냐고 생각도 했엇죠. 이제는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워낙 교묘하고 진짜와 구분할 수 없어 잠시 정신만 놓아도 당할 수밖에 없을 정도죠. 보이스피싱이 가장 위험한 건 내가 갖고 있는 돈만 사라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기보다 더 사기라서 내 영혼마저도 가출한다는거죠. 특히나 보이스피싱은 아주 약한 고리를 공격합니다. 평소라면 당하지 않았을지라도 특수한 환경으로 날 몰아넣습니다.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이 안 좋을 때 전화가 온다면 당할 수밖에 없죠. 또는 평온한 내 상태를 극한 환경으로 밀어넣으면 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워낙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니 각종 고발 프로그..
2024.02.02 -
넷플릭스 영화 황야
처음 영화가 나오기 전 설왕설래가 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속작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정작 감독은 꼭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예고편에도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나온 아파트 건물이 보였는데도 말이죠. 영화를 보니 감독이 한 말도 맞고, 후속작이라는 표현도 맞네요. 배경 자체만 놓고 본다면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같은 세계관입니다. 정확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자연재해가 난 직후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요. 영화 는 그 후 이야기라서 단 한 명도 겹치는 인물이나 캐릭터는 없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살짝 당시 그 아파트였던 황궁 아파트에 살던 사람들은 다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영화에서 황궁 아파트라는 명칭이 나오지도 쓰이지도 않고 있기는 합니다. 이전과 달리 황궁 아파트..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