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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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역사 - 인류발전
인류에게 의학은 거의 축복이나 다름이 없다. 의학의 발달과 함께 인간은 더 오래 살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살게 되었다. 꼭 의학만의 공은 아니다. 보건복지라는 표현처럼 보건분야의 인식전환과 발전이 더 큰 역할을 한 것도 분명히 있다. 왜냐하면 병을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의학은 어디까지나 병이 걸린 후에 치료하는 행위니 말이다. 그렇다해도 사람이 병에 걸린 후 치료하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아퍼도 딱히 치료도 받지 못했다. 심지어 무엇때문에 내가 아픈지도 모르고 시름 시름 앓다가 죽는 경우도 많다. 이유를 모르고 죽는 것은 물론이고 엉뚱한 치료로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나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을 해서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다 오히려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허..
2020.11.04 -
떨림과 울림 - 물리
영화 를 보면 네오가 큰 깨달음을 얻을 때 알게 되는 것이 있다. 처음부터 네오가 머물고 있던 곳은 가상의 공간이라는 자각보다 모든 곳이 전부 전자라고 해야 하나 원자로 구성되어있다는 걸 안다. 본질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네오는 거의 신과도 같은 힘을 얻는다. 영화 자체는 워낙 다양한 의미와 숨겨진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줄을 이었다. 그런 걸 제외하고도 네오의 바로 그 깨달음은 결국에는 물리라는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이 세상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쓰고보니 내가 알고 있는 것같지만 솔직히 모른다. 같은 물리 책을 읽어보면 그렇다고 주장한다. 주장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 과학이니 처음에는 비록 주장이었을 몰라도 이제는 검증을 통해 증명되었을테니 말이다. 과학이 현대에 들어서 지배적인 ..
2020.10.23 -
노화의 종말 - 질병이다
개념이나 인식은 무척 중요하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변화시켜준다. 어떤 상황이나 현상이 있을 때에 이에 대해 어떤 개념과 인식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내 태도와 자세도 변한다. 사람에 따라 다른 태도와 행동을 보여주는 것은 결국에 그 사람이 어떤 개념과 인식을 갖고 있느냐가 내재했기 때문이다. 똑같이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도 어떤 개념과 인식을 갖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날이 되기도 한다. 뇌화에 대한 인식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늙는걸 그래서 받아들인다. 저자는 이 점에 있어 인식의 전환을 만들어준다. '노화는 질병이다.' 이런 주장은 노화에 대해 다르게 바라보게 해준다. 질병에 걸리면 치료를 하면 된다. 노화는 질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였다. 늙는 것도 당연하고 나이를 ..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