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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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 - 마음과 몸까지
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병원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의사의 처방을 받아 치료를 한다. 그도 아니면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을 하고 처방을 받는다. 이런 식으로 치료라는 건 어딘지 오프에서 벌어지는 일로 느껴진다. 라고 하니 온라인에서 치료와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되는 걸로 느껴진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여러 제반 사항으로 잘 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팬데믹 코로나로 인해 과거보다는 비대면 진료가 좀 더 나아갔다는 것은 알고 있다. 약 처방받는 것도 최근에는 자판기를 통해 실행하는 걸 추진 중에 있다. 자판기와 의사 등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상담을 받는다. 그런 후에 약을 처방받는다. 이런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논의는 되고 있는데 제반사항을 갖추는 것이 쉽지 않은 걸로 안다. 여기에 꼭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2022.09.18 -
어떻게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 물리
지금까지 뜨문 뜨문 물리와 관련된 책을 읽었다. 물리와 관련되어서는 여기저기서 조금씩 관련 내용이 나올 때 접한 것이 전부다. 물리 관련 책을 읽긴 했지만 대부분 소프트하게 실생활과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었다. 내 뇌 속에 물리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가 있긴 하지만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른다. 아주 가끔 '아~ 그거 들어 봤어!' 정도의 단편적인 지식이다. 물리는 분명히 과학이다. 과학이란 실험으로 증명해야 한다. 수학과 결부되기도 한다. 증명을 할 수 있거나, 할 수 없거나 하는 방법으로 이론이 증명되는 걸로 알고 있다. 물리는 여기서 인간이 생각하는 사고를 바탕으로 할 때도 많다. 인간이 상상하는 것들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존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다양한 방법으로 증명한다. 여하튼 과학이라는 분야 ..
2022.04.21 -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 - 37%법칙
알고리즘은 이제 너무 친숙한 단어가 되었다. 유튜브를 통해 알신이 영접했다는 표현까지 한다. 평소처럼 영상을 올렸는데 어느날 갑자기 조회수가 폭발하며 사람들이 몰려 올 때 그렇다. 특히나 알신이 나를 여기로 인도했다는 표현도 많이 한다. 본인이 평소에 즐겨보던 영상과 관련된 가장 익숙한 영상을 추천한다. 주로 보는 영상과 관련된 주제가 아닌 다소 뜬금없는 영상이 나올 때도 거의 대부분 터무니없이 무작위성이 아니다. 나도 모르는 내 취미를 맞춘다.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블로그를 할 때도 사람들은 최적화를 위해 노력한다. 특정 패턴을 만들어야 알고리즘이 좋아한다는 어느 정도 검증된 가설을 갖고 적용한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정기적인 검사를 하면서 알고리즘을 변화시킨다. 이렇게 알고리즘은 우리에게 이제..
2021.07.16 -
빌트 - 건축이라는 과학
건축이라고 하면 어딘지 막노동이 먼저 떠오른다.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무식해서 그렇다. 건물 하나를 세우기 위해서는 엄청난 기술과 과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모른다. 너무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보니 현대 과학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건축기술에 대해 우리 대부분은 너무 무지하다. 나도 이 책인 를 읽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몰랐다. 이 책을 읽고나서 무식한 놈에서 아주 조금이라도 뭔가를 알게 된 사람으로 변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는 중력이라는 강력한 힘이 작용한다. 이를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지구상에 단 하나도 없다. 여기에 바람과 지진은 끊임없이 건물을 위협한다. 우리는 전혀 위험하다고 의식하지 못하는 이유는 건물을 그만큼 튼튼하게 짓기 때문이다. 고층건물일수록 그동안 수많은 시..
2021.06.25 -
링크 - 네트워크
복잡계와 관련되어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였다. 재미있다는 표현을 했지만 무척이나 읽기 힘들었고 오래 걸렸다. 책 구성이 특이해서 한 면은 역사소설이고 한 면은 이론이었다. 어떤 식으로 전혀 연관성 없는게 연결되는지를 그런 식으로 알려주는 책이었다. 나중에 그 책을 쓴 앨버트 라슬라 바라바시가 그 분야에서 엄청난 권위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전에 쓴 책이 라는 걸 알고서 읽어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났다. 그래도 언젠가 읽어야지 했다. 진작에 책을 구하고선 쟁겨놓기만 하고 계속 미루고 있었다. 보통 이런 책은 큰 마음 먹고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읽게 된다. 지적인 만족이나 즐거움도 있겠지만 각오라는 걸 해야한다. 워낙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르니 책을 읽어도 이해는커녕 페이지 넘기는 것도 쉽지는 않다. ..
2020.11.18 -
퍼스트 셀 - 암
인간이 갖고 있는 수많은 질병 중에 가장 대중적인(?) 질병 중 치명적인 것이 암이다. 암이라 통칭하지만 그 안에서 무척이나 다양하다. 신체 부위에 따라 반응도 다르고 치료 방법도 달리해야한다. 암과 관련되어 대부분 기쁜 소식은 없다. 거의 나쁜 소식이다. 우리 주변에 암은 멀리 했으면 좋겠지만 피할 수 없는 병이기도 하다. 내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암에 걸린 분들이나 그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도 꽤 많다. 이런 현상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흔하다. 암은 엄청 오래된 질병이지만 아직까지 정복을 하지 못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치명적인 질병인데도 정복하지 못했다는 것은 안타깝다. 실제로 인류가 정복한 질병은 천연두가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다. 그마저도 완전히 박멸된 것은 아니라고 하니 질병은 인간과 ..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