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마인드셋

2023. 8. 9. 09:53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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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풋볼은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다. 일주일에 겨우 1번 받아 열리지 않지만 인기는 놀랍니다. 해마다 결승전이 열리면 광고효과만  해도 놀라울 정도다. 선수가 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부와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워낙 몸과 몸이 부딪치는 경기라서 부상도 많이 당한다. 보호장비를 입어도 부상은 피하기 힘들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선수로 뛰다 은퇴한 후 다른 분야로 진출한 경우가 많다. 또한 선수나 코치와 관련된 동기부여나 자기계발 이야기가 많다.

어느 선수가 있었다.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며 노력한 끝에 앞 길이 빛나 보였다. 그랬던 선수가 23살이 되었을 때 누나 집에서 쇼파에 누워 시간만 보내게 되었다. 오래도록 그런 생활을 이어가자 누나도 참지 못하고 집에서 나가라고 한다. 계속 있으려면 생활비를 내라고 한다. 이런 일이 생긴건 안타깝게도 부상때문이었다. 시합 도중에 손목 부상을 당했다. 가볍지 않아 수술을 해야 했고 골반에 있는 뼈를 손목에 이식해야 하는 꽤 큰 수술이라 회복 불능이라고 할까.

6개월을 깁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선수 생활은 끝이라고 할 정도로 정상적인 몸을 만드는데도 1년이 걸린다고 했다. 정상을 향해 달려가던 사람일수록 이럴 때 더욱 타격이 크다. 심신이 지쳐 삶의 의지가 없으니 누나 집 쇼파에서 시간만 때우고 있었다. 더이상 참지 못하고 누나의 통보에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나갔다. 여기서 아마도 부랑아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랬다면 이 책인 <그레이트 마인드셋>이 나오지 못했다. 이 책의 저자인 루이스 하우즈는 달랐다.

정신을 차린 것인지 여부는 정확하지 않다. 그럼에도 그는 멘토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물어봤다. 스스로 멘토라 칭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어떻게 보면 장점이었다. 또한 연락할 수 있었던 용기도 있었고. 멘토의 답은 어떻게 보면 아주 뻔하고 지극히 당연한 답변이었다. 일을 해야 하니 링크드인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얻으라는 충고였다. 이런 충고가 누군가에게는 지극히 뻔하지만 몰랐던 사람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대체적으로 어떤 분야든 성공해 본 사람은 다른 분야로 넘어가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건 바로 자신이 최서을 다해 성공한 느낌과 감정을 알고 있어서다. 몸으로 직접 체험한 루틴도 안다. 지겹고 힘들지만 그 여정을 해낸다면 성공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렇게 루이즈는 링크드 인을 통해 성공한다. 링크드 인을 쓰는 사람이 있지만 제대로 쓰는 사람이 없었다.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성공한다. 남을 도와주려 노력하다보니 큰 성공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는 팟빵도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인터뷰하며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팟빵도 전세계에서 100위 내에 가끔 들 정도다. 시작한 이유도 사람들이 다 자신 내부에 위대함이 있는데도 이를 알지 못한다. 알려주기 위한 방법으로 '위대함 학교'를 통해 사람들을 돕는다. 뭔가를 계획하고 차곡차곡 했다기보다는 하나의 생각을 실천했다. 남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하나씩 하다가 현재의 위치가 된 듯했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스위트 스폿'이다. 누구나 각자 잘하는 일이나, 관심 있는 일이 있다. 거기서 출발한다. 내가 위대해지는 건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곳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남이 내게 위대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나 스스로 위대함을 찾고 발견해야 한다. 노력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한다. 책에서는 이런 그레이트 마인드 셋을 위해서는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나의 생각, 나의 감정, 나의 행동이다. 이 세가지라 잘 조화를 이뤄야한 위대해질 수 있다.

생각은 언제나 모든 것의 시작이다. 할 수 있는지 여부 자체도 생각에서 출발한다. 생각만 한다고 달라 질 것은 없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없다. 행동한 사람만이 실패도 할 수 있다. 행동했을 때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여기서 감정도 중요하다. 내가 무엇인가를 하려 할 때 사람들은 내게 무엇이라 말한다. 그럴 때 감정이 흔들린다. 감정이 영향을 받는다. 즐겁고 신나는 감정이 아닌 경우가 많다. 내게 주는 시선에 내 감정이 다운된다면 생각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처럼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했을 때 한 발 나아갈 수 있다. 책에는 여타 자기계발 책처럼 저자 자신의 사례를 들려준다. 유명한 사람의 사례와 덜 알려졌지만 충분히 공감하고 의지를 다져주는 사례도 함께 곁들인다. 어떤 식으로 해야 위대해 질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도 알려준다. 다만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은 미국적인 것이 꽤 있다. 한국과는 스케일이 다른 것도 있고. 그럼에도 그 본질은 똑같다. 내 안에는 이미 존재하고 있다. 자기를 발견해달라고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단위수가 넘사벽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위대함은 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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