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필독서 30

2023. 4. 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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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문학분야에 있어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있습니다.

올해의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입니다.

어김없이 한국에서 누가 혹시나 될 수 있을지 여러 카더라가 나오기도 하죠.

여러 소설가가 언급되지만 아직까지는 선정된 분이 한 명도 없습니다.



그만큼 노벨문학상을 탄다는 건 개인의 영광뿐만 아닙니다.

노벨문학상을 탄 소설가의 국가나 민족에게도 경사로 언급되는 일이죠.

그런 노벨문학상을 진짜로 읽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노벨문학상으로 선정된 책이나 소설가의 소설을 한 권정도는 읽었을 듯합니다.



읽었다는 다소 단정적이 표현을 했는데 그래도 책을 좀 읽었다는 사람들 중에서 말이죠.

노벨문학상으로 선정된 소설이 그다지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상을 받는 소설가가 단 한 권으로 상을 받지도 않고요.

여러 권의 책을 이미 펴낸 상태에서 검증을 받고 수상되니 말이죠.



책 내용이 재미있는 것보다는 소설이 당시 시대상을 얼마나 반영했느냐.

시대를 관통하는 철학과 관점으로 써져 있느냐를 중요하게 보는 듯합니다.

만만치 않은 내용이 번역되는 과정에서 또다시 다소 읽기 어렵게 되기도 하고요.

그런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 중에 딱 30권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노벨문학상 필독서 30>은 연대순으로 선정을 했습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은 22년까지 총 119편인 119명입니다.

그 중에서 정확히 어떤 이유로 선정했는지 알 수 없지만 30편을 소개합니다.

30편을 선정 한 후에 시대순으로 한 권씩 소개하는 형식으로 써진 책입니다.



책의 구성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합니다.

작가가 어떤 삶을 살았고 무엇에 영향을 받았는지 등을 소개하죠.

누군가를 알기 위해서는 특정 시기만 보면 오해하고 제대로 알기가 힘들죠.

전체를 보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알아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소설이 아무리 픽션이라고 해도 작품을 쓴 작가의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절대로 작가가 살아온 인생과 시대와 사회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거죠.

픽션이라고 해도 당시 시대상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어요.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소설이 나온 배경까지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한 책 중에 어떤 걸 내가 읽어봤는지 보긴 했습니다.

책 제목이나 소설가의 이름을 들어보기도 했고, 처음이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한 번 정도는 들어봤을텐데 국내에 소개되지 않아 잘 몰랐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여기에 소개된 책 중에 4권을 읽어보긴 했더라고요.



책을 좀 읽는다하면 노벨문학상 정도는 읽어야한다는 괜한 생각이 있긴 하죠.

비록 직접 읽지는 못해도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읽는 것도 괜찮은 듯합니다.

이 책의 작가가 소개한 소설과 작가에 대해 설명을 잘 해줘서 말이죠.

노벨문학상 받은 책을 직접 읽고 싶다는 욕망도 생기긴 했지만 말이죠.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역시나 갈증은 생긴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30권이나 되는 책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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