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자

금리 10%에도 끝까지 유지를 못한다

천천히꾸준히 2023. 6. 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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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2월에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되었습니다.

만 2년 동안 50만 원을 불입할 수 있습니다.

최대 연 10%까지 금리를 줍니다.



최근 금리가 올랐는데도 이 정도 이자를 받기 힘들죠.

특판으로 했을 대도 10% 이자를 받기도 힘들고요.

청년에게만 주는 혜택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무려 289만 명이나 가입을 했습니다.

너무 좋은 조건이라는 건 누가 봐도 확실하니까요.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아니고 말이죠.



그로부터 1년이 살짝 넘었습니다.

가입한 사람들의 실태를 확인했습니다.

무려 23.7%가 중도해지를 했습니다.



적금이라서 손해 볼 일은 하나도 없죠.

오히려 그런 점이 해지를 쉽게 만드는 역할도 했을겁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중도해지가 많다니 말이죠.



좀 더 지나가면 해지하는 사람은 더욱 많아질 듯합니다.

2년인데도 이렇게 되면 청년도약계죄는 5년입니다.

조건이 좋은데도 유지를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죠.



사실 대부분 사람들이 적금을 끝까지 유지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적금을 만기까지 불입해서 원금에 이자까지 타는 경우가 말이죠.

별 거 아닌 것같아도 힘듭니다.

처음부터 해지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중도해지율이 늘어나고요.



제 생각에는 적금이라도 끝까지 유지해서 만기까지 가는 거.

이런 걸 해 본 사람이 다른 것도 잘합니다.

돈을 굴리고 불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모아야 합니다.



돈을 모으는 걸 해 본 사람이 투자도 잘 합니다.

이렇게 중도해지 한 이유는 많겠죠.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해지한 사람도 꽤 있을겁니다.



청년적금의 특성상 경제적인 문제보다 다른데 있을 듯합니다.

10%도 상당히 높은 건 분명합니다.

그보다는 좀 더 고수익을 노린 것이 아닐까합니다.



주식이나 코인 같은 거 말이죠.

잘만 투자하면 10%는 우습게 볼 수 있으니 말이죠.

투자는 하고 싶은데 나름 목돈이라면 목돈이 있으니까요.



아마도 다양한 방법을 해도 해지할 사람은 해지할겁니다.

적금을 끝까지 유지한 사람이 위너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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