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적상반장 중국 드라마
중국 드라마로 여러 차례 넷플릭스 등에서 노출된 걸 봤습니다.
이번에 <난홍>에 나온 장약남이 나오기에 보기로 결정했죠.
이번 드라마에서는 제가 봤던 <나야유금전>에 좀 더 가까운 캐릭터이긴 했습니다.
여기에 심월이 실질적인 주인공인데요.
계속 보려고 마음만 먹고 아직까지 보지 않았던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와 <유성화원>으로 한국에는 더 유명한걸로 압니다.
보기로 결정한 2명을 생각하며 봤는데요.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나온 인물이 심월이 연기한 샤랑랑입니다.
대학에 입학해서 기숙사 생활하기 위해 이동하는 건데요.
같은 숙소로 4명이 함께 쓰게 되었습니다.
장약남이 연기한 황푸수민은 비중으로는 세번째 정도 되고요.
두번째로 비중이 높은 건 미미가 연기한 판샤오위입니다.
생김새가 서구적이라 생각했는데 미국 국적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중국에서 작품 활동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부잣집 딸인데 아빠가 이혼하면서 배신해서 돈이 부족한 상황이고요.
장흠이가 연기한 양자친은 같은 신입생인데도 언니같은 분위기입니다.
언제부터 다들 언니라는 호칭으로 부르는게 자연스러워졌고요.
초반 에피소드는 샤랑랑과 판샤오위가 신경전 하는 걸로 나옵니다.
서로 원하는 자리가 있어 이걸 얻으려는 기싸움을 벌입니다.
판샤오위는 숙소가 싫어 따로 자취를 하려했지만 실패합니다.
이혼 한 아버지에게 망신주는 행동을 해서 용돈이 끊깁니다.
호기롭게 나간다고 했다가 갖고 있는 고가품을 한국의 당근같은 곳에 팔게 되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샤랑랑과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요.
여기에 역시나 4명이 남자를 만나게 되는 내용도 나오고요.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4명이 합심해서 도와주는 에피소드.
함께 기숙사 생활하면서 사이가 돈독해집니다.
굳이 뻔하다고 하면 뻔한 내용으로 전개되긴 합니다.
드라마는 총 24부작으로 중국드라마로는 평균이고요.
21년에 오픈된 드라마니 이제는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각 회차는 45분 정도로 1편 보는데 길지 않고요.
촬영 장소가 충칭이라 중국에서 큰 도시에서 찍었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장약남이 올해의 신인배우 상을 탔네요.
현재 5회까지 보긴 했는데요.
엄청 재미있다고 하기는 좀 그렇긴 합니다.
내용이나 전개가 딱히 흥미를 끌지는 않거든요.
부잣집 딸이었던 판샤오위의 변화가 눈에 들어오고요.
사귀던 남자와 헤어지고 새롭게 남친을 만들게 되는 황푸수민.
중국도 미국처럼 9월에 새학기가 시작도는 점도 있습니다.
가볍게 보기는 괜찮을 듯합니다.